【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석면피해예방상담지원센터 최미경 센터장, 천호영 사무국장 등이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공업도시에 맞는 안전한 석면처리방안(조례 제정 등)을 수립할 것을 울산시에 촉구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 '조용한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흡입할 경우 10~40년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늑막이나 흉막에 암이 생기는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며 석면질환자로 확정받은 환자 대부분이 완치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엔 14개 지정폐기물운반업체와 6개 지정폐기물처리매립장이 소재하는 등 석면위험지대다.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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